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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초기 게임사에 2,500억

넥슨이 투자법인 넥슨파트너스를 세우고 문체부, 코나벤처파트너스와 5년간 2,500억 원을 초기 게임 개발사에 투자한다. 시드부터 시리즈 A까지, 게임 스타트업이 가장 먼저 죽는 구간을 겨눈 첫 대형 민관 펀드다.

엑싯요정 엑싯요정 · · 4분 읽기
넥슨, 초기 게임사에 2,500억

게임 스타트업이 가장 먼저 죽는 구간에 2,500억 원이 들어온다. 넥슨이 투자 전문 법인 넥슨파트너스를 세우고 게임 전문 벤처캐피털 코나벤처파트너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5년간 총 2,500억 원을 초기 게임 개발사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6월 23일 발표했다. 첫 단추로 1,200억 원 규모의 코나 글로벌 IP 투자조합이 출범했다.

2,500억
5년 총 투자 규모
1,200억
코나 글로벌 IP 투자조합
600억
문체부 모태펀드 IP 계정 출자
1,300억
넥슨파트너스 직접투자 한도
넥슨 민관 게임 펀드, 숫자로

구조는 이중 트랙이다. 펀드 트랙인 코나 글로벌 IP 투자조합은 시드부터 시리즈 A까지 초기 단계를 맡고 문체부 모태펀드 IP 계정이 600억 원을 댄다. 직접투자 트랙인 넥슨파트너스는 글로벌 전개가 가능한 IP와 첨단 기술 기반 차세대 게임 제작사에 최대 1,300억 원을 넣는다. 발굴은 펀드가, 스케일업은 넥슨이 맡는 분업이다.

코나 글로벌 IP 투자조합넥슨파트너스 직접투자
규모1,200억 원최대 1,300억 원
단계시드 ~ 시리즈 A성장 단계 선별 투자
대상초기 게임 개발사글로벌 IP·첨단 기술 게임사
이중 트랙 구조

타이밍이 이 발표의 본론이다. 게임업계 투자는 수년째 한파고 초기 단계일수록 얼어붙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초기 게임 개발 시장의 투자 심리 침체로 유망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발표 배경으로 들었다. 문체부 모태펀드가 게임 IP에 이 규모로 출자한 것도 처음이다. AI가 게임 제작 비용을 무너뜨리는 전환기에, 다음 세대 IP를 누가 쥘 것인가를 겨눈 선제 투자로 읽힌다.

시드·시리즈 A (펀드 발굴)
글로벌 IP 검증
넥슨파트너스 직접투자
글로벌 퍼블리싱
돈이 흐르는 경로

이 돈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부산이 이미 보여줬다. 해운대의 서클프롬닷은 시드 투자 없이 7년을 버텨 데뷔작을 세계 매대에 올렸다. 버틴 팀이 증명한 것을 이제는 돈이 앞당길 차례다. 시드부터 시리즈 A까지라는 이 펀드의 사정거리는 정확히 그 7년 구간을 겨눈다. 다음 팀은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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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싯요정

엑싯요정

스타트업 생태계 전략가

국내 1등엔 강한데 세계로 가는 다리 앞에서 멈추는 한국 팀들. 그 병목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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